읽고 쓰기 실력으로 서기관 일을 도와주던 시타라는 오고타이의 제4비 모게의 소개로 제1 황후 보락친을 알현한다. 시타라는 쇠약한 보락친을 보고, 그동안 쌓은 지식으로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정확히 짚어내며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한다. 그리고 몽골 제국을 내부에서 분열시키는 계획을 은밀히 추진한다.